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VG4Czs0.jpg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파란 색의 더부살이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더부살이에게 영양분을

다 준다고 하여도

고목에 마지막 남은 사랑일 것이다

 

막혔던 혈관에 피가 통하고

수액이 올라가면

고목이 살 것이다

 

고목에 새순이 돋고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더부살이라고도 했다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함박눈 내리는 고목 위에

까치가 울고 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소리새 2018.12.29 1740
298 싹퉁머리 없는 소리새 2018.12.28 1516
297 이제는 혼자 소리새 2018.12.28 1721
296 길들여져 있다면 소리새 2018.12.28 1404
295 그래도 제일 부러운 사람은 소리새 2018.12.27 1393
294 인간은 동물이다 소리새 2018.12.27 1383
293 너무 많이 부족하다 소리새 2018.12.27 1580
292 당신은 가고 소리새 2018.12.27 1714
291 그것을 알지라도 소리새 2018.12.27 1651
290 그러한 자유로움과 소리새 2018.12.26 1426
289 자연스러운 인연이 소리새 2018.12.26 1636
288 역경을 참아 이겨 내고 소리새 2018.12.26 1661
287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소리새 2018.12.26 1708
286 밝은 말씨로 소리새 2018.12.25 1535
285 날 반기는 건 소리새 2018.12.25 1684
284 한마디 해야 한다고 소리새 2018.12.23 1331
283 가끔은 시선이 소리새 2018.12.23 1200
282 꼭 기억해야 소리새 2018.12.23 1406
281 난 슬프지 않다 소리새 2018.12.16 1496
280 추워 떠는 사람들의 소리새 2018.11.25 12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