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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파란 색의 더부살이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더부살이에게 영양분을

다 준다고 하여도

고목에 마지막 남은 사랑일 것이다

 

막혔던 혈관에 피가 통하고

수액이 올라가면

고목이 살 것이다

 

고목에 새순이 돋고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더부살이라고도 했다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함박눈 내리는 고목 위에

까치가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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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겨울 속에 있었다 소리새 2018.12.29 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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