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
일어 버린 것 같아
그리움의 물 끼 빠진 뻘 흙처럼
허연 소금 끼만 남는다.
아홉수를 넘어 가는
내 가슴엔 또 한해
하루를 정리 하며
별도 어둠 속 호롱불
밝혀 초롱초롱 한데
붉게 타오르던 저녁
하늘도 어느새 어두워져
푸르던 들녘은
한해를 정리하며
갈색 서정을 남기고
가을 들녘
일어 버린 것 같아
그리움의 물 끼 빠진 뻘 흙처럼
허연 소금 끼만 남는다.
아홉수를 넘어 가는
내 가슴엔 또 한해
하루를 정리 하며
별도 어둠 속 호롱불
밝혀 초롱초롱 한데
붉게 타오르던 저녁
하늘도 어느새 어두워져
푸르던 들녘은
한해를 정리하며
갈색 서정을 남기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9 |
[KIMA WEEK 2019] 국제해양레저위크 해양레저 사진 공모전 (~8.16)
![]() |
리컨벤션 | 2019.08.08 | 1843 |
338 |
제2회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쉽 기념 사진촬영대회 개최
![]() |
쭈충 | 2019.05.06 | 2213 |
» | 아홉수를 넘어 가는 | 소리새 | 2019.01.15 | 4921 |
336 | 따스함이 감도는 하루 | 소리새 | 2019.01.14 | 5166 |
335 | 비처럼 쏟아지고 | 소리새 | 2019.01.14 | 4724 |
334 | 어리석은 시인처럼 | 소리새 | 2019.01.14 | 4677 |
333 | 존경(尊敬) 받는 노후생활 | 장근식 | 2019.01.13 | 1098 |
332 | 계절은거슬러 | 소리새 | 2019.01.11 | 4256 |
331 | 배 한 척 없는 | 소리새 | 2019.01.11 | 4376 |
330 |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 소리새 | 2019.01.11 | 4184 |
329 | 뛰어라 멀리 멀리 | 소리새 | 2019.01.10 | 4152 |
328 | 노을의 잔소릴 | 소리새 | 2019.01.10 | 4172 |
327 | 이세상에 살아 있음을 | 소리새 | 2019.01.10 | 4465 |
326 | 무심한 마음으로 | 소리새 | 2019.01.09 | 4228 |
325 | 그리움 한 방울 | 소리새 | 2019.01.09 | 4312 |
324 | 그리움 한자락에 | 소리새 | 2019.01.09 | 3886 |
323 | 조용히 부는 바람은 | 소리새 | 2019.01.08 | 4244 |
322 | 내 사랑이여 | 소리새 | 2019.01.08 | 4751 |
321 | 가슴으로 맞으라 | 소리새 | 2019.01.08 | 4279 |
320 | 늙기도 전에 꿈을 | 소리새 | 2019.01.07 | 4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