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uWKIgz4.jpg

 

그리움 한 방울

 

새벽 안개에 먹물처럼

번져 들어오는 그대

유난히도 그대가 그리워요

 

그대 뜨락에서 잠들고 싶은데

주체할 수 없는 이 보고픔을

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기다림보다 먼저

눈물을 배워버린 밤

차라리 이름없는 별빛으로

 

눈물만이 촛농되어 흐르는데

식을줄 모르는 질긴 그리움을

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내 안에 심어둔 불꽃심지는

오늘도 저만치 타 들어가고

그 빈 자리에 속절없는

 

여미어진 가슴에 불꽃을 피운다

그대 향한 질기디 질긴 목마름을

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유난히도 그대가 그리워요

간밤에 밝혀 둔 촛불위로

그리움 한 방울 흘러 들어와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8 제2회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쉽 기념 사진촬영대회 개최 file 쭈충 2019.05.06 105
337 아홉수를 넘어 가는 소리새 2019.01.15 741
336 따스함이 감도는 하루 소리새 2019.01.14 786
335 비처럼 쏟아지고 소리새 2019.01.14 677
334 어리석은 시인처럼 소리새 2019.01.14 681
333 존경(尊敬) 받는 노후생활 장근식 2019.01.13 187
332 계절은거슬러 소리새 2019.01.11 619
331 배 한 척 없는 소리새 2019.01.11 716
330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소리새 2019.01.11 648
329 뛰어라 멀리 멀리 소리새 2019.01.10 651
328 노을의 잔소릴 소리새 2019.01.10 628
327 이세상에 살아 있음을 소리새 2019.01.10 654
326 무심한 마음으로 소리새 2019.01.09 692
» 그리움 한 방울 소리새 2019.01.09 723
324 그리움 한자락에 소리새 2019.01.09 582
323 조용히 부는 바람은 소리새 2019.01.08 644
322 내 사랑이여 소리새 2019.01.08 793
321 가슴으로 맞으라 소리새 2019.01.08 632
320 늙기도 전에 꿈을 소리새 2019.01.07 950
319 이런 사람 소리새 2019.01.07 7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